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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볕에서...

조회 : 114 박길선

우리의 쉼터"한옥동"

약속보다 이른 2시에 도착한 우리. 하지만 따뜻한 방과 모든준비가 끝난 상태였다.

짐을 풀고 조금 쉬고나니 다볕지기와 약속한 저녁시간이 되었다.

5끼를 예약한 상태라 몹시 흥분되고 걱정된 상태였다.(모든 예약을 책임지는 입장에서...)

7가지의 반찬은 어머니 집에서 먹는 집밥과 반찬처럼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도 전혀 싱겁지 않았다.

매 끼니가 기다려지고 행복해지는 시간들이었다.

사진을 찍고 밥을 먹지 않는 나의 성격 탓에 사진 하나 없지만 무엇을 상상해도 그 이상이라 약속할수 있다.

특식으로 주문한 한방 삼계탕은 아궁이에서 무쇠솥으로 2시간동안 약초들과 시골 촌닭으로 어우러져 그 맛이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삼계탕을 먹지못하는 나도 먹게하는 착한 맛이었다.

나는 다볕에서의 시간을 이렇게 말하고 싶다"어머니의 집"이라고...

핸드폰과 컴퓨터를 하는 아이들은 축구를 하며 달리게 하고 바쁘다는 핑계로 집에서 누어서 TV보고 쉬는 나에게는 하늘과 산과 강을 주고 에너지를 주는 공간...

장사를 직업으로 하는 나에게 낯선 컴퓨터지만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도시에사는 피곤한 누군가가 나처럼 이곳에와서 에너지를 얻어가기 바라는 마음과 본인들이 정해놓은 철칙대로 착하게 살아가는 다볕지기에 대한 감사의 마음 때문이다.

여름에 다시오겠다는 약속을 남기고 작년 한해를 다볕에서 행복하게 마무리했다  

당신께서 오셔야 우리는 볕이 됩니다.

당신께서 오셔야 우리는 잘 익은 메주처럼 발효됩니다(다볕지기의 인사말 중에서).

덧글 1개
다볕지기       2018-01-17 09:20
답사때부터 예사롭지 않은 느낌을 가졌답니다^^. 마음이 따뜻한 분들. 황석산을 뒤로하고 아름다운 계곡을 앞에둔 자연속의 있는 다볕을 보고 마냥 너무 행복해 하셨지요? 머무시는 2박3일 5식을 준비하면서도 저희 다볕지기들도 참 행복했습니다. 올 한해 늘 따뜻하게 지낸 수 있을 듯한 느낌이 님들이 남겨주신 마음 때문인듯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