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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다볕자연학교 일원서 ‘선비문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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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다볕자연학교 일원서 ‘선비문화축제’

(아시아뉴스통신=김상문기자) 기사입력 : 2016년 10월 09일 15시 23분

지난해 열린 ‘선비문화축제’에서 전통혼례 모습.(사진제공=함양군청)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며 선비문화 탐방로를 걷고, ‘트윗 대통령’ 이외수 특강도 들어보는 ‘2016 선비문화축제’가 오는 15일 경남 함양군 서하면 봉전리 다볕자연학교 일원에서 열린다.

선비문화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선비문화축제’는 선비의 고장 함양 이미지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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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는 볕 좋고, 바람 좋은 농월정∼다볕자연학교에 이르는 6km길을 힐링하듯 걷는 재미와 함께 그 옛날 선비들처럼 과거시험도 치러보고, 구간마다 펼쳐지는 대금∙가야금∙창 등의 국악의 향연도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하게 구성됐다.


이날 오후 1시부터 2시30분까지 열리는 최치원배 과거대회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즉석 시제에 따라 시∙한시∙수필 등 장르를 불문하고 글을 써낼 수 있다.

이어 1시간 뒤 심사위원 3명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장원급제 등 10명에 대한 시상식도 가져, 대회 참가자나 지켜보는 이들에게 이색적인 ‘선비문화체험’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선비축제에는 함양출신 ‘트윗 대통령’ 이외수 선생이 ‘먹방시대, 이대로 좋은가-신풍류도, 신화랑도’를 주제로 특강을 펼치고, 이어서 사인회를 갖고 이외수 선생이 직접 노래를 부르는 노래공연도 이어질 계획이다.

또한 ‘책과 함께 하는’ 색다른 즐거움을 주는 ‘선비헌책방’도 운영된다.

집에 두고 읽지 않던 중고책을 들고 가면 권당 1000원씩 1인 최대 7권까지 팔 수 있는 쏠쏠한 재미가 있고, 다른 책으로 교환해갈 수도 있다.

아울러 지난해에도 선보였던 다문화가정의 전통혼례에서는 혼례 후 닭날리기를 하는데 받은 사람이 가져갈 수 있다.

또 종이배띄우기 행사와 함께 전통민속놀이, 쌀∙고구마∙호박∙양파∙사과∙오미자 등을 살 수 있는 시골장터 등이 운영돼, 전통문화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축제 관계자는 “지난해 선비문화축제가 함양이 선비의 고장임을 대대적으로 알리는 축제였다면 올해부터는 지역민이 자긍심을 갖고 더 많이 참여하는데 초점을 맞춰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많이들 찾아와 가을을 즐기며 선비문화의 진수를 맛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