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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라 즐기는 바캉스 묘미가 그득한 곳, 함양으로 오세요∼

조회 : 669 다볕지기

 

산과 바다를 찾는 휴가철이 다가왔다.

푸른 숲에 온몸을 내맡기고, 시리게 시원한 계곡물에 발 담그고 여유 있게 독서를 즐기고 싶다.

도시의 소음과 스트레스에 찌든 몸과 마음을 힐링하듯 다독여주는 바캉스법은 어디 없을까.

지리산 청정기운 가득한 경남 함양으로 ‘힐링 바캉스’를 떠나보자.


▶산삼축제

너무 조용한건 별로다. 그래도 왁자한 즐거움이 있는 바캉스를 원한다면 올해로 13회를 맞는 산삼축제(7월29일∼8월2일 천년 숲 상림공원 일원)에 가볼만하다.

전국에 몇 안 되는 여름축제다. 개최시기도 딱 휴가철, 전시∙공연∙체험∙판매 프로그램 등 크고 작은 60여개 프로그램이 기다린다.

올해는 특히 젊은층이 좋아할만한 프로그램을 크게 늘렸다.

대표 신설 프로그램으로 산삼맥주와 치킨, 전문 DJ가 함께 하는 ‘와일드진생 DJ클럽 페스티벌’(30일 오후 8시 상림공원 특설무대)을 꼽을 수 있다.

산삼향 그윽한 시원한 치맥과 열정적인 공연이 어우러져 바캉스의 맛을 살려줄 듯하다.

산삼메뉴 등 먹거리장터가 모두 채워주지 못하는 맛은 푸드트럭 10여대가 동원돼, 젊은층이 좋아하는 30여 품목의 음식을 선보인다.

또 전국의 청소년과 대학생이 참여하는 전국청소년 치어리딩 경연대회(8월1일 오후 7시)와 대학생뮤지컬 경연대회(8월1일 오후 9시)도 유치, 젊음과 활력 넘치는 축제 분위기를 한껏 높인다.

자녀에게 도움 되는 교육적 효과를 겸한 재미를 원한다면 ‘‘심마니 역사탐방 스토리텔링’을 즐기며 단계별 미션을 수행하고 산삼찾기에 참여해 경품을 타도 좋다.

주제관 안으로 들어가 심마니마당극을 감상해도 좋고, 발길 닿는 곳마다 분위기 있는 음악이 흐르고,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잊지 못할 추억의 ‘한 컷’을 남겨도 그만이다.

여유가 허락하면 텐트에서 숙박하며 ‘별빛야영체험’을 즐길만하다.

서울, 부산, 대전, 대구, 진주터미널을 통해 함양시외버스터미널에만 내리면 걸어서 7분 이내 축제장에 갈 수 있고, 자가운전하면 ‘상림’을 입력해 여유 있게 운전해 가면된다.

축제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기타문의 함양산삼축제위원회(055-964-3353)로 문의하면 된다.

 

함양 칠선계곡.(사진제공=함양군청)


▶칠선계곡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에 있는 계곡. 산과 계곡의 진수를 맛보며 더위를 날리고 싶은 이들에게 강추 할 만한 곳이다.

설악산 천불동 계곡, 한라산 탐라계곡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계곡으로 손꼽힌다.

7개의 폭포수와 33개소의 소가 천왕봉 정상에서 마천면 의탄리까지 장장 18km에 걸쳐 이어진다.

안으로 들어갈수록 골이 깊고 험해 죽음의 골짜기로도 불린다.

18km 중 추성마을에서 천왕봉까지 14km정도가 등반코스다.

인근엔 지리산자연휴양림, 추성산촌생태마을, 백무동야영장, 칠선계곡 펜션민박 등의 숙박시설이 있고, 염소불고기, 흑돼지 산삼백숙을 파는 음식점이 있다.

서암정사, 벽송사, 지리산 가는길(오도재), 상림공원, 개평한옥마을 등의 주변 볼거리가 있다.

 

용추계곡.(사진제공=함양군청)


▶용추계곡

맑은 계곡과 울창한 원시림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권할 만한 곳, 안의면에 있다.

‘깊은 계곡의 아름다움으로 인해 진리삼매경에 빠졌던 곳’이라고 해, ‘심진동’이라고도 불린다.

유학자 돈암 후손이 지은 심원정, 신라소지왕 각연대사가 창건한 장수사 일주문을 만날 수 있다.

화난 용이 몸부림치듯 힘차게 떨어지는 물줄기는 장관을 이루고, 소로길 따라 오르는 주변계곡 절경을 보면 그만 자리에 주저앉아 살고 싶어진다고 한다.

인근에 용추자연휴양림, 다볕자연학교, 펜션 등이 있고, 오리와 갈비찜 특미를 선보이는 음식점도 있다.

 

한신계곡 첫 나들이 폭포.(사진제공=함양군청)


▶한신계곡

마천면 백무동에서 세석까지 이르는 10km의 한신계곡은 영롱한 구슬이 흐르듯 사시사철 맑고 고운 물줄기가 사시사철 이어지는 폭포수의 계곡이다.

한신계곡이라는 이름자에 담긴 사연도 수없이 많고, 한여름에도 한기가 느껴질 정도로 시원하다.

한신계곡을 중심으로 한, 네 개의 계곡이 백무동계곡을 형성해, 엄천으로 흘러 남강의 상류가 형성된다고 한다.

지리산자연휴양림, 추성산촌생태마을 등의 숙박시설이 있고, 염소와 흑돼지음식점이 많다.

마천 도마마을 다랭이논, 엄천강래프팅, 오도재 등 볼거리가 있다.

 

함양 거연정.(사진제공=함양군청)


▶선비문화탐방로

그 옛날 우리네 선비들이 시원한 정자에서 시 한수 읊으며 여유를 즐겼듯, 몸과 마음을 한가로이 하고 서하면 화림동계곡 선비문화탐방로를 걸어보는 것도 좋은 바캉스 프로그램이 될 수 있다.

예부터 함양엔 선비의 고장답게 정자와 누각 100여개가 있었다.

특히 화림동계곡은 과거보러 떠나던 영남 유생들이 덕유산 60령을 넘기전 지나야했던 길목.

그래서 예쁜 정자와 시원한 너럭바위가 많았다고 해서 ‘팔담팔정(八潭八亭∙8개의 못과 8개 정자)으로도 불렸다.

농월정터∼동호정∼군자정∼거연정을 나무다리로 이은 6.2㎞의 ‘선비문화탐방로’를 걸으면 선비들이 지나쳤던 숲과 계곡, 정자의 자태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다볕자연학교, 용추자연휴양림, 대봉산자연휴양림 등에서 숙박하고, 다슬기∙갈비오리백숙 등으로 몸보신도 할 수 있다.

논개묘, 농월정, 용추폭포도 인근에 있다.

함양군 관계자는 “우리군의 관광명소는 군청 문화관광홈페이지에서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고, 함양군청(055-960-5555)으로 상세한 내용을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뉴스통신 펌 / 김상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