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과 호남을 대표하는 이공계대학 두 곳이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우의를 다지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호성)와 조선이공대학교(총장 김왕복)는 지난 26일부터 1박2일 동안 주말을 이용해 경남 함양 다볕자연학교에서 '이공하나로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 대학이 지난 9월 체결한 교류협약에 따른 것으로 양 대학의 본격적인 교류협력이 시작됐다. 캠프에는 양 대학 총학생회와 대의원회 학생 75명과 총장과 보직교수를 포함한 교직원 등 105명이 참가했으며, 대학 발전을 위한 토론회, 체육대회, 선비문화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우의를 다졌다. 캠프에 참석한 김왕복(조선이공대)·이호성(영남이공대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영호남을 대표하는 양 대학 학생들의 교류가 영호남 화합의 소중한 시작이 되어주길 바란다. 상호 간 폭넓은 교류를 통해 서로 많은 것을 배우고 얻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남이공대 정진웅 총학생회장은 "1박2일간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서로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었다"면서 "전라도와 경상도의 구분은 의미가 없었고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활기찬 젊은이들만이 있었다"고 말했다. 양 대학 학생들은 올해 겨울에도 캠프를 개최해 다시 만날 예정이다. |
영남과 호남을 대표하는 이공계대학 두 곳이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우의를 다지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호성)와 조선이공대학교(총장 김왕복)는 지난 26일부터 1박2일 동안 주말을 이용해 경남 함양 다볕자연학교에서 '이공하나로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 대학이 지난 9월 체결한 교류협약에 따른 것으로 양 대학의 본격적인 교류협력이 시작됐다.
캠프에는 양 대학 총학생회와 대의원회 학생 75명과 총장과 보직교수를 포함한 교직원 등 105명이 참가했으며, 대학 발전을 위한 토론회, 체육대회, 선비문화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우의를 다졌다.
캠프에 참석한 김왕복(조선이공대)·이호성(영남이공대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영호남을 대표하는 양 대학 학생들의 교류가 영호남 화합의 소중한 시작이 되어주길 바란다. 상호 간 폭넓은 교류를 통해 서로 많은 것을 배우고 얻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남이공대 정진웅 총학생회장은 "1박2일간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서로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었다"면서 "전라도와 경상도의 구분은 의미가 없었고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활기찬 젊은이들만이 있었다"고 말했다.
양 대학 학생들은 올해 겨울에도 캠프를 개최해 다시 만날 예정이다.
한용수 기자 hys@dh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