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볕자연학교에서 자가용으로 10분 거리인 안의마을은

'안의갈비'로 유명한 동네인데요!

그 중에서도 원조 갈비탕 집으로 명성이 자자한 금호식당에 다녀왔습니다!

'한국인의 밥상' 프로그램에서 안의갈비 원조 맛집으로 나오기도 했었습니다.

최불암씨가 직접 오셔서 사장님과 말씀도 나누고, 안의갈비 만드는 과정을 소개하는 장면을

티비로 봤었는데 이렇게 다볕자연학교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줄은 몰랐네요!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분주한 식당 안~

손님이 테이블마다 꽉꽉 차 있었습니다.

저녁 늦게 오거나 바쁜 날에 오면 갈비가 다 떨어져서 손님을 받지 않기도 하더라구요 ㅠㅠ

다섯명이서 갈비찜 대 하나, 갈비탕 두개를 시켰습니다.

갈비찜은 매운맛으로! 살짝 덜 맵게 해달라고 부탁드렸어요.

캬~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죠 ㅠㅠ?

지난번에도 오셨던 다른 분 말씀으로는 매운갈비찜이 일반보다 훨씬 맛있다고 하시네용!

같이 주문한 갈비탕~ 안의갈비는 시원~하고 정직한 국물 맛이 특징입니다!

싱거우신 분들은 소금 간을 알맞게 하시면 될 것 같아요.

갈비찜을 시키면 갈비탕 국물도 대접에 같이 나온다는데, 안에 고기는 없다고 해서

저희는 갈비탕으로 따로 시켰습니다~! 말씀드리면 국물도 추가로 더 주세요!

대자를 시켜서 혹시 남지는 않을까 했는데 ^^;; 괜한 걱정이였습니다...

안의에 이곳저곳 갈비집이 많지만 역시 원조는 다른 것 같아요!

안의갈비집 중에 가장 만족스러운 곳이였습니다!

가족들끼리 오순도순 오기도, 귀한 손님 접대하기도 안성맞춤일 것 같습니다.

금호식당의 메뉴판입니다. 맛집답게 역시, 간결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