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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볕후기

다볕 자연학교 사랑에 빠졌습니다

박명주

진작에 후기를 올리려고 했는데 글이 안 올라가져서 이제 후기 남깁니다. 고즈넉한 따뜻한 다볕 그립고 친절한 여사장님도 다시 뵙고 싶어요 ^^

6월 연휴를 맞아 성묘하려고 다곡리 근처 숙소를 찾는데 다볕자연연수원이라고 폐교를 리모델링해서 숙소도 깔끔하고 운동장 있는것도 마음에 들어 2박 예약했어요. 다음날  힘들게 운전해서 도착했는데 사진보다 훨씬 더 200배 마음에 들더라고요. 그리고 본동에 취사가 안됐는데 식당에서 전자렌지나 식기구를 사용해서 식사 하라고 해주시더라구요
학교건물 양쪽에 한옥숙소와 황토펜션도 있었는데 한옥도 이쁘고 황토펜션은 왠지 건강해질거 같은 느낌이였어요
다음날 성묘 다녀온 후부터 비가 계속내려 숙소에만 머물었는데 본동 2층에서 보이는 풍경이 너무 이뻐 그 나름에도 운치있고 좋았네요
너무 이쁘고 좋으신 사장님께서 계속 신경 써주시고 식사때도 이것저것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다행이 마지막 날에 해가 떠서 주변 산책을 했는데 바로 건너편에 선비 문화 탐방로라고 둘레길이 있어서 좋았네요
생각지도 않게 묵은 곳이였는데 정말 애정하는 곳이 됐어요
남편은 아이 여름방학때도 여기오자 하네요 ♡
너무너무 잘 쉬다 왔습니다